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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Management] 메이커로그

하면함의 시작 : 기획배경

하면함 기획배경은 평소 본인 스스로가 겪고 있는 문제로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나 스스로를 ‘성장 꿈나무🌳’라고 칭할 정도로 본인의 성장에 정-말 진심인 사람이지만, 나의 앞길을 막고 방해하는 단 하나의 방해요소가 있었다. 바로 스마트폰 중독(aka. 도파민 중독) 현상이다. 

작업하다가 무의적으로 스마트폰을 보면 10분 넘게 스토리와 릴스를 보고 있거나
집에서 ‘빡 작업해야지!’를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들어와서 스마트폰만 1시간 넘게 보고 있거나
새벽 5-6시가 될때까지 잠이 오지 않는다는 핑계로 유튜브 영상만 보는 날도 있었다

 

이런 나의 행동에 스스로가 한심하다는 생각과 더이상 건강하지 못한 습관을 가만히 둘 수는 없다 라는 생각이 든 순간,

스스로를 통제시켜야겠다는 강한 다짐을 하게 되었다.

 

이런 다짐을 기반으로 올해 초부터 스크린타임 제한 기능을 이용하기 시작했지만.. 인간의 심리란 참 알 수가 없다 🤯

 

 

 

인스타그램 1시간 제한을 걸어놓았지만, 시간 제한이 걸리고 나서 ‘무한 연장’을 계속 해버리는 탓에

인스타그램 이용시간은 3시간이 훌쩍 넘어가있을 뿐만 아니라 스크린 타임 역시 9시간이 훌쩍 넘어가고 있었다.

 

스스로 ‘이러면 안되는데…’를 외치고있었지만

이를 외면하고 중독을 스스로 끊어내지 못하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고 싫었다. 

 

하나의 방법을 이용해 스스로를 제어하려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장을 통해) 이용하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바로 받아들이고 도파민 중독을 끊지 못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이건 진짜 고쳐야된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저는 이 문제는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동일하게 겪는 문제일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중독' 그리고 '스마트폰 과의존' 이라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되었다. 

 

마음을 먹고 난 후, 그 다음 스텝으로  나와 비슷한 문제를 겪는 사람들의 다른 문제로는 무엇이 있는지,

그 사람들은 어떤 해결책을 사용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잠재고객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개발 단계인 현 시점에서도 계속 하면서 잠재고객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어떤 어려움을 겪고있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고있다. 린스타트업 철학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 고객 관점의 프로덕트를 기획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다음 화에서는 기회 발견과 고객 발굴과정에 대한 내용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